장애인의 날 4월 20일 행사 및 김장훈 콘서트 중증장애인 초청

해마다 오는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은 어떻게 제정되었는지, 장애인의 날에 진행하는 행사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의 날이란

영등포구/ 영천시 제공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이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날로 대한민국 법정 기념일입니다. 날짜는 매년 4월 20일이며 주말일 경우 기념식은 4월 18일에 개최됩니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의 주최기관은 정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의날행사추진협의회에서 진행합니다.

 

참고로 국제 장애인의 날 또는 세계 장애인의 날은 국제 연합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날짜는 매년 12월 3일입니다.

 

장애인의 날 유래

보건복지부

 

유엔에서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언한 이후 한국에서도 '장애인의 해' 선언 취지 달성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여 보건사회부가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주최했습니다.

 

당시에는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진 못했으나 1982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주관으로 '장애인재활대회'라는 명칭 아래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1991년 정부에서는 장애인복지법, 장애인고용촉진법을 제개정하며 "국가는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관을 설정한다"라고 명시함으로써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설정되었습니다.

 

 

장애인의 날 행사

홍천군 / 미추홀구 제공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부터 1주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해 각 지방자치단체 및 장애인 단체별로 체육대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주무부처로 참여하고,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와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이 기념식과 축하 행사를 주관하며 전국 각지 시/도별로 각각 장애인 체육대회와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어 장애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합니다.

 

KBS2에서는 장애인의 날마다 특집 청소년 드라마를 방영합니다. 학교에서는 영상을 받아 방송실에 송출하거나 KBS 방송을 그대로 중계하는 식으로 장애인권교육을 진행합니다.

 

김장훈 콘서트 "중증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

 

가수 김장훈이 4월 6일 경기 고양시에서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초로 중증장애인들을 초청한 무료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누워서 보는 콘서트는 배리어 프리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습니다. 가수 김장훈과 더불어 조항조, 김종서, 황기동, 소리피움 등 아티스트들의 축하 무대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장훈은 현재 장애문화예술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고, 이번 행사를 통해 의례적인 공연을 넘어 독특한 퍼포먼스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김장훈은 "예술과 문화를 통해 자연스레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이루고, 장애인 분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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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의 유래와 그에 관련된 행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