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퇴치 번식 시기 러브버그 익충 여부

 

 

매년 한 여름에 우리를 괴롭히는 건 모기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번식 시기 및 퇴치,

 

러브버그가 익충인지 해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브버그란?

 

 

러브버그는 털파리과 우단털파리아과에 속하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이며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함께 붙어 다니며 비행하고, 먹이를 먹으며

 

밤에는 여러 차례 긴 시간 짝짓기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벌레 두 마리가 항상 붙어 있는 생김새라서

 

사랑벌레(love bug, 러브버그)라고도 불립니다.

 

 

러브버그 번식 시기

 

 

러브버그는 26도 이상의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또한 자동차가 내뿜는 배기가스를 좋아해

 

자동차 유리창 등에서 목격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러브버그 번식 시기는 6월에서 7월로

 

1-2주간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도시의 열섬 현상으로 인해서 예년보다 빠르게

 

러브버그를 보게 된 것입니다.

 

 

 

러브버그 익충

 

 

러브버그는 특유의 생김새가 혐오감을 줍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이 있어서

 

불편함을 안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러브버그는 독성도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또한 상위 포식자인 물고기나 새의 먹이가 돼

 

인간 생활에 이로움을 주는 곤충인 '익충'으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유기물이나 낙엽을 분해하는 분해자 역할을 해

 

토양이 비옥해지는 등 생태계로서 좋은 역할을 합니다.

 

 

러브버그 퇴치

 

익충이라고 알려진 러브버그이지만

 

급격하게 늘어난 개체 수 탓에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로 인한 민원의 수는

 

지난해보다 100건 이상 증가한 자치수만 해도

 

종로구, 중구, 성북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등

 

6개 자치구나 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를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물 분무기 사용

 

 

러브버그는 날개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분무기로 물만 뿌려도 쉽게 쫓아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방역도구가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입니다.

 

 

(2) 환기구 및 방충망 점검

 

러브버그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환기구, 창문 쪽의 방충망을 점검합니다.

 

또한 출입문 틈새 부분도 함께 점검합니다.

 

 

(3) 어두운 색의 옷 착용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할 때 어두운 색을 입으면

 

러브버그가 몸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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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더운 날씨 탓에 기승을 부리고 있는

 

러브버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익충인 만큼

 

간단한 방충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